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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알바 후기] 슈펜 단기알바, 주류 판촉 단기알바, 호텔알바

유니윤0 2019. 11. 24. 23:10

단기알바의 장점은 빡세게 벌고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죠 ,,?

그런 장점 덕분에 계속 단기알바만 하게 되는 굴레의 빠지게 되었어용 ㅋㅋㅋ

제가 올해 해본 단기 알바 3가지의 후기를 공유하고자 해요 ㅎㅎ

 

슈펜 단기 알바

 

- 일급 : 75000원 ?   (시간이 좀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7만~8만 사이었던것 같당)

- 근무시간 : 9시간 (휴게시간1시간)

- 준비물 : 검정신발(혹은 슈펜 신발), 검정색 상하의

- 주 업무 : 신발, 가방 판매

 

 

 

요렇게 생긴 매장에서 2월 28일 부터 3월 6일까지 딱 일주일 근무 했당

이게 처음으로 하는 단기 알바 였어서 전날 엄청 떨렸었던 기억이 있다,,ㅋㅋㅋㅋ

검정신발도 없어서 사러 갔었당..

슈펜 매장에 도착하니 매니저분께서 따로 이벤트 매장으로 데려다 주셨다.

(거기가 내가 일할 곳이라고 ㅋㅋㅋㅋ)

알고보니까 혼자서 일하는 곳이었다ㅠㅠㅠ

이런것도 작성해보았다,,, 추억이 새록새록

 

 

처음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가만히 있었더니 손님이 정말 한명도 안왔다,,

그래서 주변 매장언니들을 보니까 기본멘트로 "어서오세요~00입니다 1+1행사 중입니다 둘러보시고 가세요 ~" 이런 멘트들을 하고 계신걸 발견했당

그리고 좀 낯간지러웠지만,,,, 나도 해보았다 ㅋㅋㅋㅋ

목소리를 크고 밝게 하니까 사람들이 한명 두명 매장을 둘러보시러 오셨다.

이때부터 자신감 상승했던 것 같당 ㅋㅋㅋ 단점은 집갈때 목이 아프다는 거ㅠㅠㅠ

9시간 동안 서 있는것도 좀 힘들긴 했다. 그리고 나는 행사 매장이기 때문에 재고가 따로 없었는데, 다른 신발 사이즈를 찾으시는 분들이 계셨어서 그게 좀 힘들었다.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시고 재미있어서 나중에 알바 끝나고도 만났던 기억이 있당 !

 

마지막 날에 매니저님과 그림그리기 ♥

 

주류 시음행사 단기 알바 (칼스버그)

 

- 일급 : 82000원

- 근무시간 : 9시간 (휴게시간 30분, 식사시간1시간)

- 준비물 : 검정바지,검정신발

- 주 업무 : 맥주 판매

 

 

 친구가 꿀이라고 했던 맥주판촉알바 ! 정말 꿀이었는가 그 대답은 밑에 ,, !! ㅋㅋ

의정부 홈플러스 점에서 칼스버그 맥주 행사 알바생을 구인한다고 해서 지원하게 되었당

근무 확정 문자를 받고 서류 작성하러 오라고 날짜를 알려주셨다

그리고 그 날이 되어 서류를 작성하러 갔는데, 직원이 안계셔서 엄청 당황스러웠다.

다시 담당자분께 연락드려보니 직원이 휴무라 안나왔다고

제가 직접 서류를 찾아야한다는 거...

좀 당황스러웠다..

근데 서류위치를 정말 퉁명스럽게 알려주셔서

아무리 찾아도 안나와서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너무 슬펐다ㅠㅠ

래도 우여곡절 끝에 찾고 제출하고 집가서 녹초가 되어 잠들었던 기억이 있다.

쉽지 않은 알바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며 ,,,,,,

 

 

 

그런데, 막상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행사를 의정부 홈플러스점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 지점도 많이 있어서 단톡방이 개설되었고,

담당자분께서 세세하게 설명해주셨다.

출근하면 이렇게 정면 사진 찍어서 지점이랑 단톡에 보내면된당 !

모르는게 있으면 주변에 계신 직원분들에게 여쭤보면 되었어서 그닥 힘들지 않았다.

그리고 휴게시간이 넉넉한 점이 정말 좋았다.

식사시간포함 90분인데, 90분 연달아 쉬어도 되고,

나눠서 쉬어도 되고 내 자유였다,,!

알바가 끝난 후엔 그날 판매개수와 고객시음평가를 단톡방에 제출하기만 하면 되었다.

일도 일주일에 두 번 내지 세 번 밖에 안가서 좋았다 ,,!

 

결론은 나름 꿀 ,,!

 

호텔알바 (신라호텔)

 

시급 : 10020

근무시간 : 9시간 (휴게시간30, 점심시간1시간)

준비물 : 머리망, 실삔

주 업무 : 사람마다 다름(접시정리, 클리닝 등등

 

 

 

 

신라호텔은 머리나 옷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았다.

항상 단정하게 유지하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처음이어서 클리닝? 이라는 것을 했는데,

손님들이 음식을 담다가 흘린 것들을 닦는 것이었다.

다른 알바생들은 설거지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무거워 보이거나 접시가 깨질 것 같은 상황에서 도와드리는 역할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딱히 정해진 업무는 없고, 그때그때 달라지는 것 같았다.

신라호텔은 단기 알바생이어도 손님처럼 대우를 잘 해주는 느낌이었다.

 

 

 

 

 

또 식사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3가지 메뉴중에 고르는 건데,

정말 밖에서 사먹는 것만큼 맛있었다.

다만 경쟁률이 너무 쎈 거 같다ㅠㅠ

이번에 또 신청했는데, 마감되었다구 하셔서 못했당...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시고, 힘들지 않게 일했던 것 같다.

다만 집에와서 만보기 확인해보니 3만보 나왔다,,,

유산소 운동으로 최고인 것 같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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